제2부 지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

제3강.[신년특새2] 준비하여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행13:1-5)

2018년01월03일(수). am5:00 / 김유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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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준비(Calling) : 준비된 헌신자를 사용하십니다.

 (1)준비된 헌신자를 사용하십니다. / 세계 선교는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헌신을 위하여 훈련시킨 사람으로 하십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13:2) 여기 사용된 “따로 세우다”(αψοριζω. 과능명2복)는 "구별하다, 거룩하게 하다, 그 사람을 너희 한테서 분리해서 내게로 이야하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그저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달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결혼 할 때에 친정으로 부터 아내를 완전히 때에서 시댁의 가족으로 만들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바나바와 사울을 갑자기 부르신 것이 아니라 소?을 두고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그들에게 금식을 시키면서 따로 서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결혼도 헌신입니다. 헌신한다는 말은 우선순위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우선순위가 생기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인간은 헌신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 십니다. 헌신하면 우선순위가 뚜렸해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헌신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명령인 가서 제자삼는 선교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사역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자는 부르심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특별히 선교사와 목사는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선교의 헌신은 이런 사역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사업가는 사업상 장소에서, 선생님은 학교에서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2)가장 소중한 것을 선교에 드려야 합니다. / 어디까지 헌신해야 합니까?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13:3) 안디옥 교회에서 세운 살마은 두 사람이었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가장 중요한 바나바와 바울이었습니다. 그들은 안디옥교회를 목회하는 담임목사와 선임목사였습니다. 그들이 빠지면 안디옥 교회는 흔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가장 핵심자를 원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을,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가장 준비된 사람,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하용조목사는 청년들에게 두 가지를 부탁했습니다. <첫째부탁> 대학 기간을 5년으로 생각하라. 대학 생활 중에 1년은 하나님께 선교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둘째부탁> 직장을 갖기 전1년을 다시 한번 선교로 헌신하라. 평생에 있어서 2년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입니다. 해외로 좋고, 국내도 좋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2년을 헌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선교는 성령께서 하십니다. 선교는 성령께서 환경과 여건을 말들어 주십니다. 선교는 성령님께 순종할 때에 이루어집니다.

2.2.선교사는 하나님께 순종(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1)선교는 성령의 강력한 간섭이 있습니다. / 바울의 제2찬 선교여행을 보면 성령의 강력한 간섭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은 함께하는 동역자를 만남에 있어서 강력한 간섭을 하였습니다. 출발하려 할 때에 마가의 동행 사건으로 바나바와 크게 다투는 바람에 실라를 만났습니다. 제1차 선교여행 때에 돌에 맞아서 죽을 뻔하였던 루스드라에서 생각지도 못한 준비된 디모데를 만납니다. 드로아에서 몸이 좋지 못한 관계로 의사 누가를 만났습니다. 성령은 선교 여행지에 있어서 강력하게 간섭하셨습니다. 바울은 바나바와 제1차 선교여행을 다녀왔던 곳으로 가려가 하였지만 다툼으로 거꾸로 수리아와 길리기아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막으십니다. “⁶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⁷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6-7)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달랐습니다. 그래서 하는 일이 자꾸 막히면 분별해야 합니다. 마귀가 막고 있으면 뚫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막고 계시면 돌이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은 아시아주의 전도를 막고 유럽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분명히 성령은 막으시면 다른 길을 열어 놓으십니다. 결국 아시아도, 비두니아도 가지 못하도록 한 것은 바로 바게도냐(유럽)로 가게 하시려는 뜻이었습니다(행16:8-9). 바울의 생각에는 마게도냐까지 간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지만, 성령께서는 마게도냐를 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우리가정, 우리교회, 우리나라에만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성령은 세계를 바라보도록 하십니다. 사도행전8장에는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아서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지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잘못하거나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세계 복음화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족속에게로 가지 않으면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시기, 불평, 불만, 분쟁, 분열, 흩어짐 : 성령의 역사). 일어나서 모든 민족에게로 가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2)성령의 음성에 곧바로 순종합시다. / 성령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우리 주변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곧바로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 함이러라”(행16:10) 바울은 막다른 골목인 드로아에서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순종합니다. 미루거나, 핑계를 대면 불순종입니다. 바울은 핑계 대지도 미루지도 않았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맞다면, 하나님의 뜻이 맡다면 곧 바로 순종해야 합니다.

2.3.선교사는 팀워크를 잘(준비)하는 사람입니다.

 (1)선교사는 진정한 여호와의 종입니다. / 하나님은 의의 재판장으로써 그분의 종이 행한 헌신을 평가하시고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게 하십니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사49:4) 예수님도 그러셨고, 진정한 여호와의 종으로 메시야적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세상 사람이 볼 때에 헛된 짓을 한 것으로 봅니다. 여호와의 종은 이러한 메시야적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 사역은 무엇입니까? <첫번째 메시아적 사역>은 모으는 사역입니다.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사49:5) 모태로 부터 부르신 그분은 상처받고 흩어져서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불러 모아 다시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원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오면 위로를 받습니다. 메시야는 심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시기 때문입니다. 단지 회복을 위하여 때로는 엄한 사랑도 하십니다. 교회는 이런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이게 하는 일은 작은 일이라고 합니다(6절). <두번째 메시아적 사역>은 온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49:6)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만의 회복이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종은 분명히 세계 복음화의 꿈을 꾸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100년전 우리 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선교사입니다.

(2)팀워크를 훈련하고 떠나야 합니다. / 메시야적 사역을 해야할 선교사는 아무나 개인적을 가서는 안 됩니다. 분명한 것은 훈련받은 사람이 가야 합니다. <첫번째 훈련>은 하나님과 교회에 인정을 받는 훈련입니다. “⁴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⁵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행13:4-5)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 두 사람을 보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성령이 인도하셨고, 교회가 인도하였습니다. 교회로 부터 인정 받았고 파송 받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훈련>은 현재 교회에서 팀사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선교사는 혼자서 사역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교회 안에서 함께 사역하며 인정 받는 사람이 가야 합니다. 독불 장군같은 성품을 가지고 선교를 간다면 분명히 선교지를 망가뜨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