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강.[신년특새3]순교자의 믿음을 가집시다(롬8:35-37).

2018년01월04일(목) am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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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랑이 넉넉히 이깁니다.

 (1)사랑은 끊을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 사랑을 마귀는 방해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방해(요셉, 헤롯, 여관만원), 십자가의 사건을 방해(베드로, 가룟유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십자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사랑은 막을 수 없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5) 사탄의 공격을 7가지로 설명합니다. ①환난(διωγμοs. persecution.학대, 괴롭힘) : 영적인 고통과 외부로부터 오는 압력입니다. 시련과 고통입니다. 이러한 환란는 믿음을 낳습니다. ②곤고(στενοχωρια. great distress. 극심한 고통) : 곤고는 좁은 장소라는 뜻으로 여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새장에 갇힌 사람과 같이 불안합니다. 외롭고 고독합니다. ③박해(θλψιs. affliction. 고통) : 이것은 좀더 적극적인 공격을 말합니다. ④기근(λιμοs. famine. 기근) : 기근은 환난이나 박해를 통하여 집을 잃거나 쫓겨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⑤적신(υμνοτηs. nakedness. 벌거숭이) : 입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헐버슨 것을 말합니다. ⑥위험(κινδυνs. danger. 위험) : 위험은 위기나 협박으로 인한 극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⑦칼 : 전쟁의 위험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능히 십자가의 사랑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이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그분의 뜻을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형상을 닮는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희생의 사랑입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묵묵히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이러한 모든 것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그것도 넉넉히 이깁니다. 우리는 세상의 명예, 권력,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2> 2.5.순교하는 믿음은 부활을 믿는 믿음입니다.

 (1)부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 믿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정복하는 모습인데 나중은 순교자의 모습입니다. 시작은 승리의 깃발을 꼽는 모습입니다.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으며 기적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나중은 빼앗기고 잃어버리고 순교하는 십자가입니다. 결국 패배가 승리요, 순교가 부활임을 보여 주는 믿음이 바로 순교자의 믿음이요. 이것은 믿음에서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세상이 보기에는 십자가에 죽은 패배자였지만 그 십자가가 세상을 이기는 힘이었습니다. 사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장소였습니다. 이러한 순교의 믿음이 어떤 것입니까? ①순교의 믿음은 부활을 믿는 믿음입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히11:35) 그들이 심한 고문을 받았지만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은 것은 부활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25년 동안 믿음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믿음의 훈련의 클라이맥스는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아들을 드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히11:19). 부활 신앙이 있으면 순교할 수 있습니다. ②순교의 믿음은 고난을 이겨내는 믿음입니다. 순교자들은 고난 앞에서 비겁하게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독한 고문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폴리갑은 86세에 로마 군대에 의하여 회유를 당할 때에 “내가 86평생 동안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왕으로 섬겨왔는데 그분을 배신하지 않겠소. 나를 산채로 불태우시오”라고 하면서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고난과 모욕과 배신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침 뱉음을 당하고, 로마 병정들에게 놀이감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조롱도 받았습니다. 심지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참된 신앙인들은 주님의 남은 고난을 그들의 몸에 채우는 사람들 입니다. 어떤 믿음의 배들은 결박 당하고, 돌로 치는 고문을 받고, 톱으로 켜는 고문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순교자를 따라야 합니다. / 요즘 기독교는 순교의 정신을 잃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기 보다는 좋은 말을 듣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교인들은 영화를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처럼 예배를 보러 옵니다. 절대로 교회에 헌신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관하여 구경하고 갑니다. 순교자의 신앙은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순고자의 신앙은 어떤 유혹에도 믿음을 바꾸지 않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믿음의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순교가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제자들의 순교가 있었기에 복음에 땅끝까지 증거되고 있으며,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기독교를 믿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일사각오의 순교의 정신으로 신앙을 세워가야 합니다.

<3> 2.6.선교사는 순교하러 가는 사람입니다.

 (1)기도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 바울의 선교여행을 보면 기도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봅니다. 빌립보 교회를 세울 때에 회당조차 없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기도하기 위하여 기도처를 찾았다가 자주장사 루디아를 만나서 교회를 세웁니다. 에베소서에서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6:19) 이 말은 바울이 목숨을 걸지 않으며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결단이 요구됩니다.

 (2)예수 이름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 바울은 생명을 걸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탁은 바울만의 부탁이 아닙니다. 모든 시대에 복음을 들고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요청일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영적전쟁 입니다. 마귀에게 패배하지 않도록 영적 지도자와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곳에 성령이 임하십니다. 자유주의 신학을 공부한 자들은 선교를 문화적 침략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침략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우리는 다른 문화를 점령하려고 가는 십자군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생명을 전하는 전도자입니다. 이 생명을 전하기 위하여 댓가를 지불 해야 합니다. 편안함을 포기하고, 외롭고, 고달픔니다. 그럼에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우리는 감당하는 것입니다.

2.7.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의 메세지에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선교지 마다 대상들 마다 말씀을 증거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유대인들과 회당의 지도자들이 있을 때에는 아브라함으로 부터 구약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덴의 아레오바고 설교에서는 아브라함을 전하지 않고 그들의 철학을 인용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핵심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오직 복음만 전하였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바울을 봅니다. 예수님이 핵심이요 전부입니다. 바울처럼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걸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희생을 하여야 하듯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포기해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만을 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