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6-4]감동의 유월절을 지키다(스6:19-22).

2020년05월31일(주일오전).나눔.

수주대토, 슈브리스, 시큰 둥 족이라는 말은 감동을 잊어버리고 과거에 사무처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다시 예배의 감격, 신앙의 감동을 회복합시다.

【1】유월절에 구원의 감격을 다시 준비하라(19-20절).

(1.1)과거를 단절하고 새 시대를 여는 유월절(19) / 많은 우여 곡절 속에서 4년만에 완성될 성전재건을 20년이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만군의 여호와의 영으로 된 것이어서 그들은 기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기쁨의 감동으로 성전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드린 예물은 비록 제1성전이었던 솔로몬이 드린 예배에 비하여 1/200로 초라하기 그지 없었지만, 그들은 감동하고 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모세의 율법 곧 말씀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성전 봉현 예배를 드린지 약5주후에 하나님께 유월절 절기를 지킵니다. “¹⁹ⓐ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19절)라고 기록합니다. <유월절은 시작>은 출애굽기에 등장 하듯이 애굽에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불러 내어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으로 삼았던 절기입니다. <히스기왕의 유월절과 요시야왕의 유월절>은 모두 종교 개혁을 한 후에 드린 감동적인 유월절이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유월절은 신앙의 개혁, 종교의 개혁 이후에 새로운 백성들의 모습으로 드리는 절기였습니다.  

(1.2)정결한 마음으로 유월절을 준비해야 한다(20) / 이러한 감동적인 유월절을 위하여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²⁰ⓐ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매 ⓑ사로잡혔던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를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20절)이라고 합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게 됩니다. 여기 ‘일제히’( 키+에하드)는 ‘하나 같이’라는 뜻으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한 마음으로 정결하기를 마음먹고 실행하였습니다. 본절의 특징 중 하나는 ‘정결하하게 하여’와 ‘정결하매’라는 같은 단어의 반복이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정결하다’( 타헤르, 히트.qatal.3mp)는 ‘밝다, 깨끗하다, 순수하다, 거룩하다’라는 뜻으로 두번이나 반복하여 쓰므로하여 얼마나 그들이 유월절을 온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한 마음으로 모두 정결하기를 다 정결했을까요? 원래 유월절 의식은 한 가정의 가장에 의해서 거행되었습니다(출12:3). 그런데 히스기야 당시에는 가장이 부정할 경우 레위인들이 그 의식을 대신 행하였습니다(대하30:17). 요시야 당시에는 레위인들이 모든 백성틀을 대신해서 그 의식을 수행하였는데(대하35:2), 아마 이 경우에는 모든 백성들이 죄를 범한 이후였기 때문에 모두를 불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본절의 상황도 이와 동일합니다. 포로 귀환민들과 개종자들은 죄로 오염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 의식은 오직 레위인들에 의해서만 거행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룩한 유월절이 되기위하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자신의 정결을 위해서 시체를 만질 수 없었으며(레21:1), 성교(性交)를 어느 기간 피하며(레15:16-18), 자신의 몸을 깨끗한 물로 씻는(출29:4;30:18-19; 레8:6; 22:4-9) 등의 노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유월절의 규례대로 어린양을 잡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매주 유월절과 같은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양 대신 영단번에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몸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대신 우리의 마음의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정결하게 신령과 진정으로 감동을 가지고 준비하고 에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è 나누어봅시다. / 당신은 한 주간 동안 정결하게 준비하여 예배 속에서 구원의 감동을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까? . 그렇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찾아봅시다.

【2】구원의 감격이 있는 삶을 다시 살아가라(21-22절).

(2.1)어린양을 먹는 감격얻은 자들(21) /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대신해서 정결한 마음으로 기쁘게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²¹ⓐ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속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다 먹고”(21절)라고 기록합니다. 두 부류의 사람들이 이 유월절에 참석하여 감격, 감동의 유월절 어린양의 살을 나누어 먹습니다. <첫번째 부류>는 사로 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따라서 70년의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위하여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49,897명을 이르는 말입니다. 세상에 쌓아 놓았던 삶의 관계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신앙을 위하여 포기하는 자들입니다. <두번째 부류>는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두 종류의 사람을 말합니다. ①이교도였다가 개종한 사람들입니다(카리스). 이스라엘이라는 언약 공동체는 이방인이 개종하여 들어옴을 환영하였습니다(출12:44, 48.) ②세속에 물들지 않고 신앙을 지킨 유대인들이라고 본다(그랜드). 이들은 계속 팔레스틴에 살고 있으면서 바벨론의 민족 혼합 정책에 따라 그곳에 같이 거주했던 이방 민족과 함께 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즉 그들은 종교적인 면에서 이교주의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같이 가졌던(왕하17:32) 이스라엘인들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그들의 과거 죄악된 모습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에 가담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유월절 어린 양의 고기를 감동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 의식이야 말로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언약 공동체의 일체감을 다짐하고 선포하는 의식이었습니다. 러한 두번째 부류의 사람들을 더 설명하기 위하여 원문에서는 맨 뒷편에 부록처럼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21절)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여기 “구하다”( . 다라쉬, 칼. 연)는 ‘밟다, 자주가다, 찾다’라는 뜻으로,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아 왔던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이쁜 여인들의 유혹 속에서도, 신 문명의 재미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유혹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도저히 버티기 불가능한 세속에서 신앙을 지킨 자들이었습니다.

(2.2)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삶의 감격을 누렸다(22) .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유월절 예식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²²ⓐ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22상)라고 합니다. 그들은 즐거움으로 유월절 뒤에 일주일 동안 삶으로 드리는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여기 ‘즐거움으로’(베시므하, )는 ‘즐거움 안에서’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은 억지로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은 것이 아닙니다. 비록 맛은 유교병 보다 없었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전을 재건하였다는 감격, 신앙을 지키고 회복했다는 감격으로 일주일 동안의 삶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²²ⓑ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22하). 그 이유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것입니다. <첫번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수고한 그들을 즐겁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셨습니다. 은혜와 축복을 주셔서 많은 수확을 하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을 만나 주셔서 구원의 감동, 예배의 감동, 이제 삶의 감동까지 허락하신 것입니다. <두번째>는 만군의 여호와의 영으로 역사 속의 왕들의 마음을 돌려 놓으신 것입니다. 특별히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렸다는 말은 실제로 고레스왕과 다리오왕을 지칭하는 말로 보입니다. 이것은 앗수르의 영토를 바벨론이 차지하였고, 바벨론의 영토를 패르시아가 차지하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모두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였을 뿐입니다. 따라서 성전을 재건하게 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영, 성령이 그들에게 힘을 주어 완공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감격, 감동이 그들이 즐겁게 일주일간의 무교절의 삶을 살게한 것입니다.

è 나누어봅시다 / 당신은 하나님을 세상보다 더 찾아서 구원의 감동으로 한 주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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